백범일지는 김구가 독립운동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쓴 일기를 모아 만든 책입니다. 임시정부의 활동과 당시 애국자들의 일상을 소상하게 알 수 있고, 김구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지낸 책입니다. 김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린 시설 혼자서 한글과 천자문을 깨칠 만큼 영리했다고 해요. 그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차례 글방 선생에게 글을 배워는게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워했을 정도로 배움의 가치를 깨달았답니다. 김구는 18세때 동학에 입도하여 접주가 되어 해주성을 공격하는 등 애국정신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안중근 의사 아버지인 안태훈의 소개로 고능선이라는 평생의 스승을 만나 자연과 삶의 이치 등에 배웠고 민족의 존엄성과 자주정신, 그리고 무엇보다 의리에 대해 배웠어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