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쓸식

김구의 백범일지

Riseup0702 2023. 2. 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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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는 김구가 독립운동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쓴 일기를 모아 만든 책입니다. 

임시정부의 활동과 당시 애국자들의 일상을 소상하게 알 수 있고, 김구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지낸 책입니다. 

 

김구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린 시설 혼자서 한글과 천자문을 깨칠 만큼 영리했다고 해요. 그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차례 글방 선생에게 글을 배워는게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워했을 정도로 배움의 가치를 깨달았답니다. 

김구는 18세때 동학에 입도하여 접주가 되어 해주성을 공격하는 등 애국정신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안중근 의사 아버지인 안태훈의 소개로 고능선이라는 평생의 스승을 만나 자연과 삶의 이치 등에 배웠고 민족의 존엄성과 자주정신, 그리고 무엇보다 의리에 대해 배웠어요.

김구는 중국 상해 임시정부 경무국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의 거사는 김구의 결단력에서 비롯된 것있었고 이 두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어요.

김구는 자주정신과 주체의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훗날 공산주의(좌파)자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해요.

 

"나라는 내 나라요. 남들의 나라가 아니다. 독립은 내가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민족 삼천만이 저마다 이 이치를 깨달아 행한다면, 우리나라가 완전한 독립이 아니될 수 없고, 또 좋은 나라 큰 나라로 길이 보존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자주독립에 대한 김구의 철학과 사상을 알 수 있는 말입니다. 

 

김구 1876 ~ 1949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을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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